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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지금여기

[지금여기]인천 21대 총선_부적격 후보로 평가된 후보 6명 낙선

 인천 21대 총선_부적격 후보로 평가된 후보 6명 낙선  

 

인천평화복지연대



19대 새누리당 6석·통합민주당 6석, 20대 자유한국당 6석, 더불어민주당 7석으로 인천지역에서 여야는 국회의원 의석수를 균형 있게 차지해왔지만, 이번 21대 선거에서는 여야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21대 총선 인천당선자 현황(출처 : 경인일보)


21대 총선에서 인천지역은 13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11석, 미래통합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막말 등 부적격 후보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과 촛불 개혁 과제에 대한 지속적 추진을 요구한 인천시민들의 선택이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평가>

 ○ 유권자들의 기억! 선택! 4.15총선 후보 1차 검증

 ○ 코로나19시대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나쁜후보


시민사회는 20대 국회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천 유권자들에게 관련 정보와 부적격 후보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낙선한 민경욱(연수을)·정승연(연수갑)·안상수(동구미추홀을)·전경희(동구미추홀갑)·이학재(서구을)·정유섭(부평갑) 후보는 모두 막말과 나쁜 활동 등으로 인해 부적격 후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인천시민들은 이런 후보들을 공천한 미래통합당과 후보들에 대해 ‘낙선’으로 준엄한 심판을 한 것이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보들도 이런 인천시민들의 민심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인천에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묵은 현안들이 쌓여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종지역 고용·한국GM 등 지역 경제문제, 제2공항철도·경인고속도로일반화 등 교통문제, 수도권매립지·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것들입니다.

13석 중 11석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으니 지역 내 중앙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현안에 대한 여당의 책임은 더 막중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묵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천시민들은 다음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당선자들은 인천시민들을 보고 더 겸손하며 반드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세로 일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투표율(자료출처 : 뉴시스)


인천투표율은 전국 평균 66.2%에 못 미치는 63.2%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15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9대 51.4% 전국 꼴찌에서 20대 55.6% 투표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 유권들의 정치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당선자들과 각 정당은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정치제도 개혁 등 촛불 개혁 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선자들은 촛불 후 첫 총선에서 촛불 민심이 보여 준 개혁 요구를 외면한다면 다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