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4. 8. 28 제 목 : ‘독도’ 홍보물 사라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010-8826-6188) |
‘독도’ 홍보물 사라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 ‘독도포토존’ 철거에 대해 철저한 조사 필요 -
- 인천교통공사는 독도포토존 즉각 재설치하라! -
1. 서울 시내 지하철에 독도 홍보를 위한 조형물 철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내 ‘독도’홍보물도 철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평복은 간석오거리 역사 독도포토존이 사라진 이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독도’ 홍보물을 조속히 재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 인천교통공사는 2015년 7월 8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독도 테마역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포토존 제막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수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이후 간석오거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독도포토존’을 수시로 보고, 포토존을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 인천시민들에게 ‘독도’의 중요함이 홍보돼 온 것이다. 독도포토존 설치를 계기로 인천지하철 역사 내 곳곳에 서해5도 등 인천지역 섬에 대한 홍보물들도 들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교통공사는 2023년 4월 경 독도포토존을 철거했다. 현재 ‘독도포토존’이 있던 자리는 빈 벽과 의자만 놓여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언론에 철거이유를 가연성 시설물이라고 설명하며 재외동포청 부근 역에 독도포토존을 재설치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인천교통공사의 해명은 석연치 않다. 지하철 역사와 지하철 내부에 홍보물이 설치될 때는 방염필름으로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2015년 독도 포토존도 방염필름으로 설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통공사는 독도포토존만 철거한 것이 아니라 옆에 독도 홍보용 TV도 함께 철거했다. 화재 위험을 핑계로 시민들에게 홍보되는 독도 정신을 철거한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또 언론에 재설치하겠다는 설명도 급조된 것이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만약 인천교통공사가 해명처럼 독도포토존을 재설치할 계획이 있었다면 철거되며 있던 자리에 바로 설치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1년 4개월이 지나서 언론의 취재와 안팎의 질의가 쏟아지자 재외동포청 부근 역 설치하겠다는 해명은 급조된 답변으로 이해될 수 밖에 없다.
3. 이에 인천평복은 인천시의회가 인천교통공사 독도 테마역 철거에 대해 철저한 조사할 것을 요구한다.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독도포토존 철거와 관련 해명 과정에서 문제가 있거나 거짓이 드러날 경우 관련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간석역에 독도포토존을 즉각 재설치해야 할 것이다.
2024. 8. 28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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