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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지금여기

[지금여기]한반도 평화 파괴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하라

  한반도 평화 파괴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하라  

 

 

인천평화복지연대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월 연례 한미군사훈련 재개 문제와 관련해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서 논의 할 수 있게 합의돼 있고 필요하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은 매년 이뤄지는 훈련이고 방어 목적의 훈련“이라고 하지만, 실제 한미연합훈련은 단순한 연례적 방어 훈련이 아니라 ‘대북 선제공격’과 ‘북한점령’을 명시한 예방적 선제공격인 작전계획 5015를 중심으로 한미연합훈련을 가동하는 것으로 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까지 동원되는 명백한 전쟁 연습 훈련입니다.

 

▲사진출처 : 이데일리(2016.03.07)

 
그래서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북침연습’이라고 격렬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얼마 전 8차 당대회에서도 남북관계가 얼어붙게 된 주된 원인으로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3월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한다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킬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필요하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 훈련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사진출처 : 인천투데이


1월 27일 인천시민이 바라는 서해평화도로가 착공을 했습니다. 서해남북평화도로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신도와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공단과 해주까지 80.44㎞ 구간을 잇는 사업입니다. 서해평화도로는 단순한 접경지역 도로가 아닌 남과 북을 잇는 진정한 평화도로가 되어야 합니다. 서해평화도로가 진정한 평화도로가 되는 길은 남북합의 이행입니다.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은 3월로 예정된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 중단입니다. 앞에서는 서해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평화도로를 착공하면서 뒤에서는 평화를 파괴하는 군사훈련을 하는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우리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가 찾아 올 수 있도록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거리 캠페인, 온라인 선언 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다가오는 봄 전쟁 연습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대화가 열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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