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24. 4. 24. 제 목 : 인천시 청렴도 최하위 이유있었네!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010-8829-6188) |
인천시 청렴도 최하위 이유있었네!
- 유정복 시장, 직원들에게 청렴실천 다짐 메시지, 음주운전 적발·공무원신분 숨긴 최측근에게는 솜방망이 조치
- 유 시장은 정책수석 해임해 측근 공직기강 부터 바로 세워라.
1. 유정복 시장이 22일 인천시 2024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에 맞춰 직원들에게 청렴실천 다짐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5등급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한 것에 대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유 시장의 청렴 다짐 메시지가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유정복 시장 최측근인 박병일 정책수석의 음주운전 은폐 사건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 때문이다.
2. 최근 인천시 감사관실은 ‘유 시장 측근 음주운전과 무직 거짓 진술 사건’의 당사자인 박병일 정책수석에 대해 경징계 의견으로 인사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은 작년 10월 5일 오후 9시 5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5.9㎞ 지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 결과 박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0385%로 면허정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경찰에게 인천시 공무원 신분을 속이고 무직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인천시에 늦게 통보되었지만 유 시장에게는 사고 직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 후 ‘면허정지 100일’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작년 11월 경 벌금 약식기소를 했다.
3. 박 씨는 유 시장이 당선된 후 인수위원회와 민선8기 초대 비서실장(4급)을 지내다 작년 3월 새로 만들어진 인천시 정책수석(2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수석은 유정복 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 직후 지역사회는 박 씨에 대한 강력한 징계요구가 있었으나 유 시장은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이러다 보니 유 시장이 박 씨를 비호 해주고 있다는 비판마저 일었다. 결국 유 시장의 최측근 일탈에 대한 비호가 인천시에게 종합청렴도 평가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겨준 동력이 된 것으로 유시장의 자승자박이다.
4. 유 시장은 인천시 직원들에게 청렴실천 다짐 메시지를 전할 것이 아니라 최측근의 일탈과 거짓으로 인천시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묻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유정복 시장의 정책을 추진하는 최측근이 시민들과 공직의 신뢰를 잃었는데 유 시장의 정책이 추진될 리는 만무하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8기 남은 2년을 위해서라도 정책수석을 해임해 측근들의 공직기강부터 바로 세우는 것에서 해야 할 것이다.
2024. 4. 24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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