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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정복시장, 1호 공약 뉴홍콩시티 폐기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유정복시장, 1호 공약 뉴홍콩시티 폐기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날림 공약으로 행정력과 혈세만 낭비, 유 시장 대표 공약 검증 시급 -

유 시장의 대시민 사과가 없으면 다른 공약 신뢰도 잃을 것 -

 

1.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15일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뉴홍콩시티글로벌톱텐시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유정복 시장 1호 공약인 뉴홍콩시티폐기를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다. 황 정무부시장의 발표가 유 시장의 뜻이라면 유 시장은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2. 유정복 시장은 2022년 선거 당시 세계 명품도시의 서막 뉴홍콩시티라는 대표 공약을 제시하고 당선이 됐다. 유 시장은 취임 후 글로벌도시국을 만들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담 인력만 12명 이상을 두고 추진해왔다. 인천시는 뉴홍콩시티 관련 예산으로 202325억 원, 2024117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중 뉴홍콩시티 관련 홍보 및 행사성 예산만 202324천만 원 (홍보추진 5천만 원, 민관추진협의체발대식 5천만 원, 뉴홍콩시티 조성 초청행사 14천만 원 등), 20241억원 (홍보추진 3천만원, 대시민발표회 3천만원, 민관추진협의체 4천만원 등)으로 2년 동안 34천만 원이다. 또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예산으로 2023년에 15억 원이 편성됐다. 이 용역의 결과가 뉴홍콩시티폐기라니 황당할 따름이다. 유 시장의 날림공약으로 인천시 행정력과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된 것이다.

 

인천시 뉴홍콩시티 행사가 3천만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개최, 수 많은 언론에 보도되었다(경기일보 자료)

 

3.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황 부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뉴홍콩시티는 홍콩의 국제금융을 이전시키는 취지로 시작됐으나, 이는 사업 초기부터 시행하기 어려웠다다음 달 7일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 이후부터는 뉴홍콩시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이나 시민사회뿐 아니라 언론에서도 유정복 시장의 뉴홍콩시티’ 1호 공약에 대해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비판이 일수록 인천시는 뉴홍콩시티를 더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을 속여온 온 것이다. 1호 대표 공약이 이 정도인데 제물포 르네상스등 다른 공약에 대한 검증도 시급하다.

 

4. 유 시장 1호 공약인 뉴홍콩시티폐기는 황효진 정무부시장의 여론 간 보기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뉴홍콩시티에 대한 변경이든 폐기든, 유정복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해명해야 할 것이다. 만약 유정복 시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제물포 르네상스 등 다른 공약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마저도 잃게 될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주요 공약에 대해 전문가-시민들과 돋보기 검증을 추진해 발표할 것이다.

 

2024. 4. 17

인천평화복지연대

 

뉴홍콩시티 폐기 대시민사과 촉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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