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검증]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는 남촌산단 조성 입장 즉각 철회하라!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는 남촌산단 조성 입장 즉각 철회하라!

연수구청장 후보, 남동구청장 이병래 후보 남촌산단 반대입장.

남촌산단 추진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 벌일 것.

 

1. 박종효(국민의힘) 남동구청장 후보가 지난 26일 방송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동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남촌일반산업단지 추진 입장을 밝혔다. 남촌산단대책위는 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남촌산단 추진 입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박 후보는 26일 토론회에서 남촌산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1,900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원 대의 생산유발 효과, 인근 선학동의 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남촌산단 조성이 남동구 세수확충과 남동구 일자리 창출 등 산업경제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이 대답은 남촌스마트밸리(주)가 이미 남촌산단 추진을 전제로 주장하던 바이다.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환경권과 건강권, 주거권과 학습권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우리는 박 후보가 몇몇 기업인들을 위한 후보인지 남동구 주민들을 위한 후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3. 남촌산단 예정부지 관련 환경영향평가 중 건강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현재 농도는 발암 위해도(1.00E-06)보다 최대 70배 이상(7.2E-05)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남촌산단 예정부지 주변 주민들은 남동국가산단 등으로 인해 건강위험에 노출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또 남촌산단을 지으면 추가 환경과 건강 피해가 누적되는 것이 뻔한데 어느 주민이 ckstd할 수 있을까? 특히 남촌일반산단 예정부지 주변에 2km 내에 위치한 학교는 남동구 7곳(남촌초, 도림고, 논곡중, 논곡초, 남동고, 성리중, 성리초), 연수구 8곳(선학초, 선학중, 연수초, 인천중, 인천여고,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연일학교, 중앙초), 미추홀구(문학정보고, 인명여고, 관교초, 관교중 4곳)으로 모두 19곳이나 된다. 주거지역은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대단직 위치한 등 구월동, 남촌동과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 등 주거 밀집지역도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구월2지구에 2만호를 추진하겠다는 발표가 있어 남촌산단 추진에 대한 우려는 더 높아 지고 있다. 남촌산단으로 인해 환경 건강 학습 주거 재산 등의 피해를 주민들이 떠안고 살아야 한다.

 

4. 연수구청장 후보들은 남촌산단을 반대한다고 대책위에 입장을 밝혀왔다. 남동구청장 이병래 후보도 토론회에서 남촌산단 재검토 의견을 밝혔다. 대책위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가 즉각 남촌산단 추진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낙선 운동에 돌입할 것이다. 우리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남촌산단 대신 생태녹지를 확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2. 5. 29.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

 

박종효후보는_남촌산단_조성_즉각_철회하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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