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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지금여기

[지금여기]남촌산단 반대 시민행동의 날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남촌산단 반대 시민행동의 날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불안합니다.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는 11월 6일 ‘남촌산단 반대 시민행동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항상 불안합니다. 남태평양 7개 섬으로 되어 있는 투발루 나라는 벌써 그중 2개의 섬이 잠겼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도심에 그나마 남아있는 그린벨트까지 없애면서 산업단지를 짓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전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를 만들어 열심히 싸워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남촌산단 반대 1년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이후 더 큰 힘으로 기필코 막아내기 위해서 시민행동의 날과 문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시민행동의 날 사전행사로 자전거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행사 이후 라진규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사, 축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우클렐레 공연,  선배시민 기타공연, 학부모와 마을교사들의 합창, 마을주민들의 오카리나 연주,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의 개회사를 한 라예승(연화초,3학년)학생은 ”우리가 조금만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된데요. 그리고 기후위기는 내일이 아니라 지금당장 실천해야한고 해요. 지금 당장 그린벨트를 없애고 만들겠다는 남촌산단부터 우리 모두의 힘으로 꼭 막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학동성당 이재학 주임신부는 남촌산단대책위의 감사패를 전달받고 “사람들은 세상의 착한 관리인으로 지구를 잘 관리하고 후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다. 아이들과 자연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들이 될 수 있도록 남촌산단을 잘 막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민들이 이만큼 끌고 왔으니 정치인들이 책임있게 나서라”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위원장, 유세움 시의원,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주거밀집지역에 환경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남촌산단조성은 안된다. 이를 찬성하는 행정당국이나 정치인 등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들과 환경을 생각하고 승기천을 지키자는 마음을 담아 EM흙 공 던지기를  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남촌산단반대대책위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반듯이 남촌산단 조성을 막아낼 것입니다. 그간 함께해준 인천평화복지연대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기후위기 심화시키는 산업단지를 막아내는 길에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기후위기 심화시키는 산업단지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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