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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지금여기

[지금여기]2030 석탄발전 없는 인천을 위한 기후행동

 2030 석탄발전 없는 인천을 위한 기후행동 

 

인천평화복지연대

 

11월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는 지구 기온 1.5도 상승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향후 10년을 결정하는 국제 회의입니다. 11월 6일은 전 세계 시민사회가 세계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의 날(GLOBAL DAY OF ACTION FOR CLIMATE JUSTICE NOV 6)로 지정하고 기후정의 실현을 요구하는 행동을 합니다.

 


석탄발전의 2030년까지 단계적 폐쇄는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인천 온실가스 배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영흥 석탄발전은 기후위기를 초래한 원인이며, 지역 불평등과 기후 부정의의 상징입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회원들도 '2030 석탄발전 없는 인천'을 위해 11월 5일~6일 2일간 활동에 함께했습니다.

 

석탄발전 2030년까지 단계적 폐쇄는
1.5도 목표달성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


5일 금요일에는 인천 곳곳에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1인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캠페인 외 영흥화력발전 조기폐쇄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였습니다.

 

6일(토)에는 '기후정의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을 맞아 영흥 석탄발전소가 위치한 영흥도에서 6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지역 불평등과 기후 부정의 상징 영흥 석탄발전 2030년 폐지를 촉구하는 걷기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당장 기후정의, 석탄발전 이제그만'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영흥면 붉은노리삼거리에서 노가리해변을 경유해서 영흥화력발전소 앞 에너지파크까지 1시간 넘게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영흥도 주민의 열화같은 박수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도보행진 후 참석한 단체의 대표 인사과 퀴즈, 퍼포먼스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평화복지연대 강주수 상임대표는 “석탄발전 조기 폐쇄가 담기지 않은 정부의 탄소 감축 계획은 실효성이 없습니다. 영흥 석탄발전 조기폐쇄를 대선 후보 공약으로 만들고 당선 이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노동자교육기관 원권식 대표는 “어릴 적 강에 살던 물고기가 사라지고 더러워졌습니다. 이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요. 기후위기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동자교육기관은 석탄발전 조기폐쇄로 인한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와 삶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정의로운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퀴즈를 통해 온실가스 국내 배출 순위 1위부터 8위까지 기업 (1위 포스코, 2위 ~ 6위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 공기업, 7위 현대제철, 8위 삼성전자)과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탈석탄 시점 (OECD 2030년, 비 OECD 2040년), 청소년 기후 행동가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기후행동 촉구 긴급 청원(첫 단어 ‘배신')과 가정과 마을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시 필요한 태양광 설비(1가구 기준 400W 태양광 5장 필요, 50가구 기준 태양광 설비 100kW_약 300평 필요. 과거 500평에서 축소되고 있음)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퀴즈 정답을 맞춘 분께는 ‘기후정의_한재각', ‘기후정의선언 2021_기후정의포럼’ 책을 선물했습니다.

퍼포먼스는 인천사람연대에서 준비한 종이박스 피켓에 “지금 당장, 기후정의", “영흥화력 조기 폐쇄", “재생에너지 확대" 글씨를 다양성의 상징인 무지개색으로 함께 칠하고 영흥 석탄발전소를 등지고 “지금 당장 기후정의, 석탄발전 이제 그만"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금당장 기후정의, 석탄발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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