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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육부는 이해할 수 없는 부실평가 철회하고 공정하게 재평가하라.

 

교육부는 이해할 수 없는 부실평가 철회하고 공정하게 재평가하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인하대학교가 탈락해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인하대는 인천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립명문대학이다. 실제 교육부가 추진하는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로 선정되었고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대학지원사업인 BK21사업에서 전국 9위로 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 또한 우수하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하대를 교육부는 이번 평가로 부실대학이라는 낙인을 찍어버렸다.

교육부의 이번 평가는 이해할 수 없는 부실평가이다. 인하대는 이번 평가에서 졸업생 취업률, 학생충원율, 교육비 환원율(이상 정량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으나 교육과정 및 운영개선에서 100점 만점에 67점, 구성원 참여·소통에서 72.3점을 받았다. 지난 2주기 평가에선 각각 92.77점과 100점을 받은 경우에 비해 점수가 급락했다. 정량적 평가지표는 만점인데 정성적 평가지표만 급락했다. 2주기와 비교해 터무니없는 낮은 점수 또한 이해할 수 없는 평가이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교육부가 정성평가 이유와 학교별 최종 결과 점수를 공개조차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평가는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정말 객관적으로 공정한 평가라고 한다면 교육부는 투명하게 평가과정과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교육부가 이해할 수 없는 부실평가를 철회하고 공정하게 재평가하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교육부가 인하대의 이의제기를 무시하고 공정한 재평가를 하지 않는다면 인천지역사회와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다. 


2021년 8월 20일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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