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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동]내항 1∙8부두의 ‘보존용지’ 지정을 찬성한다!

 

내항 1∙8부두의 ‘보존용지’ 지정을 찬성한다!

 

- 해수부는 IPA와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에서 인천시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라!
- 인천시는 매입하여 인천시 주도의 공공재생 계획 수립해야....

   
1. 인천시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내항 1∙8부두를 ‘보전용지’로 지정하겠다고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에 기관협의 공문을 보냈다. 해수부는 23일까지 이에 대해 회신을 해야 한다.  

 

2. <인천내항 및 주변지역 공공재생을 위한 시민행동>은 인천시의 이러한 결정에 전적으로 찬성하는 바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는 마스터플랜 수립과정과 우선개방 문제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시민사회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다. 우리는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계획 권한 내에서 인천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인천시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3. 얼마 전 인천항만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됐다. 내항재개발 계획은 1∙8부두를 공공시설지구와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도심지구로 재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항만공사의 이런 계획은 고밀도개발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 초고층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경관훼손은 물론이고 시민들을 위한 친수문화공간의 기능은 축소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전개될 우선협상에서 인천시의 보존 계획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그동안 환경피해를 받아온 인천시민에게 바다를 온전히 돌려주는 길이다.     

 

4. 인천시에게도 당부한다. 우리는 최근 인천시에 1∙8부두를 매입할 것을 공식 제안 한 바 있다. 인천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고시하고, 해수부와 매입협상에 나서길 촉구하는 바이다. 매입방안만이 내항1∙8부두를 공공재생 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이번을 계기로 인천시주도의 공공재생 계획이 하루속히 수립되길 바란다.

 

 2021.8.17

 인천내항 및 주변지역 공공재생을 위한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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