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이야기(지역소식)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20년 12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2020년의 마무리는 랜선 송년회로

계양평화복지연대 올해 2020년 랜선 송년회는 ZOOM 화상으로 12월 30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곧 신입회원이 되시는 분들과 우리 회원들과 인사 나누고 계양연대 2020년 한해 활동영상을 같이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그간 계양연대 밴드에서 진행했던 코로나 이겨내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하신 3분께 부상도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부상은 금상 이음카드 3만원권, 은상 치킨교환권 2만원, 동상 모바일문화상품권 1만원 이었습니다. 

이후엔 간단한(?) 퀴즈와 함께 경품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날수가 없어서 ㅠㅠ 화상으로 간략하게 진행했습니다만, 부디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으셨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남동평화복지연대 사무실 정리하였습니다

만수5동으로 이사온지 벌써 4년이 되었네요. 회원여려분들과 함께 페인트도 칠하고 짐정리도 한 사무실이여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무실 공간을 함께 사용하던 단체들도 사무실을 이전해야하는 상황들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남동평화복지연대 사무실은 정리하고 사무국장은 사무처로 출근해 업무를 보는 것으로 운영위에서 결정했습니다.

공동체 모임과 회원 모임들이 고민되기는 하지만 지역에서 함께 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내년에도 코로나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은데 그럼에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도 고민해보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뵐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기후 위기 시대. 새로운 영감을 찾아서. 새마을중앙운동부부 ‘2030형 생명사회교육장’

‘기후 위기 시대 부평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 ‘사람들이 기후 위기를 왜 위기로 느끼지 않나?’를 고민하던 차에 새마을중앙운동본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1건 2식 3감’ 운동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12월 4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중앙운동본부 ‘2030형 생명사회교육장’을 방문했습니다. 과거 근면, 자조, 협동으로 알려진 새마을운동본부가 생명, 평화, 공경의 공동체 건설로 바뀌어져있어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대안 사회에 대한 23가지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아사달 유기농 태양광 발전소, 양상(케나프) 재배지, 동에등애 사육장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케나프는 상수리나무의 10배가 넘는 이산화탄소 흡수를 하고, 분해되는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됩니다. 동에등애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난 소금기 있는 음식물도 처리하는 곤충입니다. 동에등애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대안 사회에 대한 23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색다른 영감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힘이 생겼습니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12월 온라인 송년회

올해 마지막 공동체 모임은 온라인 송년회로 진행했습니다. 슬기로운 언택트 만남으로 기획한 12월 한달동안 따뜻한 선물 릴레이 영상과 회원들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알찬 활동을 함께 해준 모습 속에 새로운 기운을 보았습니다. 한 해를 다독이는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소감을 나누고 올 해 코로나19의 아픔을 함께 견디며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송년 선물 릴레이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하는 회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송년 이벤트로 선물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선물을 준비해 오랜만에 사무실에 들르기도 하고, 선물 주고받는 회원끼리 잠시 만나기도 하며 서로 안부를 전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소소한 나눔의 기쁨과 함께 공동체성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구의회 강남규 의원 시민단체 폄하 발언 규탄 기자회견

강남규 인천 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연희·검암·오류동)은 최근 서구의회 행정감사에서 서구평화복지연대 사무국장에 대한 폄하 발언을 언론을 통해 수차례 했습니다. 사무국장의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강사 활동에 대해 무자격자 운운과 함께 ‘특정단체’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등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무책임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는 그동안 강 의원의 부실한 의정 활동을 지적해온 서구평화복지연대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며 지역 내 건전한 시민단체에 대한 재갈물리기로 판단됩니다.  

우리는 강남규 의원이 시민단체를 폄하하며 협치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한 이러한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하며 12월 23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수상 

사단법인 인천시민재단에서 <2020년 제 14회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을 공모하여 선정하였다. 연수평화복지연대는 “남촌일반산업단지 반대 주민대책위 구성 및 활동”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 사안을 가지고 활동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고, 이는 단체 운영에 유용하게 쓸 계획이다. 

동지팥죽 나눔

「선학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지 팥죽 나눔」 행사가 2020년 12월 17일에서 20일까지 4일간, 선학동 9개 지역공동체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연수구의 마을 지원 사업의 일환이자 민간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사업비가 마련되었고,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주민들 간 소통 단절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빈곤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선학동 9개 지역 공동체(선학동 마을넷, 선학동 성당, 경성장로교회, 선학동 주민자치회, 선학동 상가연합회, 선학중학교, 연수평화도서관, 인천 여성회 연수지부, 연수평화복지연대)에서는 4일간 약 1400여명분의 팥죽을 선학동 곳곳에서 나누며, 주민주도를 통한 마을공동체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