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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이야기(지역소식)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20년 11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연평도 기행

올해는 연평도에 포격이 있은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2020년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평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1일~22일 1박 2일로 [연평도 포격 10주기 ‘공존을 위한 평화’ 연평도 평화순례] 를 다녀왔습니다. 평화 순례는 첫째날 평화공원 탐방 – 연평도 포격 위령탑 헌화 – 조기역사관 탐방 –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 헌화 – 망향전망대, 그리고 둘째날 평화상징물 설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로 인해 연평도는 크게 3번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1999년 1차 연평해전, 2002년 2차 연평해전, 2010년 연평도 포격이 그렇습니다. 3번의 아픔을 겪는 동안 군인 6명, 민간인 2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서해5도와 연평도, 그리고 인천은 분단의 최전방 전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현실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민들에게는 또 한가지 커다란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서해 수역에 중국어선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와 해산물을 싹쓸이 해가는 일입니다. 지금 서해 수역이 북에서 주장하는 해상 분계선과 남에서 주장하는 해상 분계선이 다르다는 이유로 국제법상 공해로 되어 있어 중국어선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분쟁이 많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조건인 서해바다와 인천에서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반도 전체의 평화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평도의 아픔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며 서해 평화를 다시 한 번 염원해 봅니다. 




[인천남동평화복지연대]





남동구는 남촌산단 즉각 중단해야합니다

지난 10일 남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권 문제를 이야기하였지만 남동구는 사업시행자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천시민 청원과 남동구 규탄 1인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남동구청장 면담과 남동구의회 의장 면담요청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하고 있는 남동구에 분노를 느낌니다. 이미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발암물질이 대기중에 떠다니는데도 주민건강은 안중에 없고 산단 조성성에만 열을 올리는 남동구를 규탄합니다. 남촌산단이 중단되고 그린벨트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청원부탁드립니다.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11월 9일 부평정수장 시민감시단 1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정수장 측과 ‘수돗물 안전 민관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관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인은영, 김문정, 김혜전, 유봉환, 김종현님이 참여했습니다. 정수장 측에 개선 사항에 세세하게 얘기했습니다. 21년 2월 2차 시민감시단 활동이 진행되면 1차 감시단 활동 지적사항이 개선됐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11월 온라인 공동체 모임

11월 공동체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슬기로운 언택트 만남을 추진해보기로 했습니다. 송년회를 겸해 회원들 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면서 한두 분씩 사무실에도 들르는 형태의 만남입니다. 작은 이벤트이지만 설레는 2020년 마지막 달이 될 것 같습니다. 

참여한 회원들이 편안하게 근황과 이런저런 소식을 나누면서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희동 세대공감 도시텃밭 ‘모두의 성과 공유회’

11월 14일 연희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늦어져서 작물의 성장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마을에서 세대를 초월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이웃을 알게 되고 공동체를 이루는 만남들이 생겼습니다. 작은 땀방울이지만 초보도시농부의 손길로 작물도 수확해보고 이웃과 나누는 시간도 경험했습니다. 그간의 참여소감도 나누고 지나온 활동도 영상을 통해 돌아보고 참여자들의 작은 공연을 통해 서로간의 휠링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활동이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이웃공동체를 형성하는 코로나의 백신이 됨을 확인하는 공유회가 되었습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그린벨트 해제 반대,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반대”인천시 시민 청원 진행 중 (~12.9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11월 10일 남동구청 앞에서는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 구성, 관련 청원 시작, 사업추진 강행하는 남동구청장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인천시장의 책임있는 답변을 위해, 11월 10일부터 시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3천명 이상의 청원이 모여야 인천시장의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청원에 대해 공감버튼을 눌러주셔야 해요. 생각보다 본인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시스템도 매끄럽지 않아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공감 3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탄소배출 증가와 주민건강권 위협하는 산업단지 추진은 많은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작은 실천으로 함께해주세요. 아자아자 파이팅~~!! ^^*



11월 가족봉사단 활동 

코로나로 나눔조차 쉽지않은 요즘입니다. 

사랑나눔 연수구 가족봉사단 활동은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 공동체 사업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멈추지않고 방법을 찾아 지속하고 있는데요. 11월에도 어김없이 선학동과 연수동의 독거 어르신등 나눔이 필요하신 분들게 반찬봉사와 생필품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함께 사는 우리여야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인천중동평화복지연대]



동구체육회 보조금 횡령의혹 재발방지 대책 수립 촉구 성명 발표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11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구체육회 보조금 횡령의혹 솜방망이 징계 철회하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체육회 보조금 관리 책임자가 부실하게 보조금을 관리했다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철회하고 구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재발방지 대책과 인적쇄신을 포함한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동구체육회에 요구했습니다. 



동구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동구마을교육협의회 설립 준비 박차

11월 25일 동구마을교육협의회(준) T/F는 회의를 열고 동구마을교육협의회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동구의 교육구성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에서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올해 7월부터 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T/F회의에 함께 참여 해왔으며 2021년 마을교육 협의회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