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거대 정당 공천, 시민 눈높이에서 검증 안 되고 있어 실망

보 도 자 료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4. 2. 21 제 목 : 두 거대 정당 공천, 시민 눈높이에서 검증 안 되고 있어 실망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010-8826-6188)

 

두 거대 정당 공천, 시민 눈높이에서 검증 안 되고 있어 실망

- 공천부적격 후보자 본 선거 등록하면 낙선운동 벌일 것 -

 

1. 2024총선네트워크는 2월 19일 1차로 현역 의원 중 35명의 공천부적격 후보자를 발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도 2월 14일 인천지역 총선 출마 부적격 후보자를 발표하고 각 정당에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하지만 양 당의 공천 상황을 보면 후보 자격에 대한 엄격한 검증보다는 당선에만 비중을 둔 것으로 보여 매우 실망스럽다.

 

2. 국민의 힘은 공천부적격 후보로 제기된 윤상현·원희룡·정승연·조용균 후보 중 3인(윤상현 원희룡 정승연)을 단수 공천으로 확정했고, 조용균 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또 시민 눈높이에서 엄격히 검증되어야 할 후보 5명(김진용·고남석·고존수·조광휘·박세훈)에 대해서는 각 정 당이 3명(김진용·고남석·고존수)을 경선 후보들로 발표했다.

두 거대 정당의 공천 결과를 볼 때 시민사회가 기준으로 정한 △기후와 환경, 안전, 평화, 인권, 언론, 노동, 민생 등 각 분야에서 개혁 후퇴와 저지, 반개혁적인 입법·정책을 추진해온 후보자 △인권침해, 차별혐오 등 사회적 논란이 큰 발언과 행보를 보인 후보자 △권력기관 출신으로 인권침해와 권한 남용에 책임이 있는 후보자 등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두 정당의 공천 과정에 시민들의 눈높이는 안중에도 없어보인다.

 

3. 인천평복은 14일 총선출마 부적격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검증이 필요한 후보자들에 대한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된 조택상 후보(중구강화군옹진군, 더불어민주당)와 관련된 제보가 되었다. 조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한 범죄사실 자료에는 없었지만 2023년 10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확정판결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인천평복은 조 후보를 엄격히 검증되어야 할 후보로 추가로 정하고 민주당에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4. 인천평복은 2024총선넷과 함께 2월 말 2차 공천부적격 후보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평복은 공천부적격 후보자들이 본 선거에 등록할 경우 유권자들과 엄중한 심판을 위해 강력한 낙선운동을 벌일 것이다.

 

2024. 2. 21

인천평화복지연대

 

 

 

공천부적격후보자 낙선운동 벌일 것.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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