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인천시정부 출범에 붙여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늬만 소통 시장이 아니길
- 인수위원회 활동 중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명 필요 -
- 인수위원회 활동 관련 자료 투명하게 공개할 것 -
1. 유정복 시장은 7월 1일로 8기 인천시정부를 4년 동안 이끌게 됐다. 인천시민들은 유정복시장이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무늬만 소통이 아니길 바란다.
2. 인천평화복지연대는 6월 초 유 당선인에게 ▲공약 이행 ▲시민주권 확대 ▲공정한 인사를 반드시 실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인수위 정무특보 시의회 원구성 개입 논란 ▲인수위 세월호 관련 부적절한 인사 참여 ▲인수위원 비공개 자료 사적 활용 논란 ▲송도6.8공구 초고층빌딩 보도자료 논란 ▲인수위원 부적절 변론 수임 논란 등 출범 전부터 인사 검증실패, 인수위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민사회는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유 시장과의 면담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모르쇠로 일관한 채 시간 끌기만 하다가 인수위원회를 종료했다.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이야기한 유 시장의 말과는 반대였다.
3. 인수위원회는 118개 중점과제, 446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6월 29일 해산했다. 하지만 인수위는 이에 대한 보고서를 비공개로 해 시민들의 알권리마저 무시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인천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처음 법적 토대에서 운영됐다. 인수위원회는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는 법적 기구인 만큼 인수위원회 관련된 모든 자료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마땅하다. 인수위원회의 자료 비공개는 시민들과 불통을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다.
4. 유정복 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균형, 창조, 소통’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인수위원회는 유 시장의 발언과 달리 거꾸로 해왔다. 7월 1일부터 시작한 유정복 시장이 진정으로 시민과 소통을 하려 한다면 인수위원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인천시민들은 유정복 시장이 이야기한 소통이 무늬만 소통으로 머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2. 7. 4
인천평화복지연대
※ 지난 보도자료 함께 보기
☞☞ 유정복 당선인은 세월호 유가족 고발사주 임현택 전문위원과 세월호 막말 정유섭 위원장을 즉각 해촉하라!
☞☞ 유정복 인수위 이번에는 기밀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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