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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지금여기

[책소개] 선량한 차별주의자

 

안녕하세요. 라진규입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다시 봐도 좋은 책이어서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추천합니다.

책을 소개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구를 먼저 소개합니다. 
‘세상을 유지하기 위한 수고를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불편함을 견딜 것인가?'

이 선택은 단순히 개인의 수고로움이나 불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공동의 가치와 지향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정말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p.188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들어야 할 때가 있듯 우리 안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의 언어들이 난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 특히 평화복지연대 회원들이라면 타인에게 혐오와 차별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애쓰고 노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의도치 않게 내 안에, 우리 안에 내재 되어 있는 일반적 상식과 일반적 언어로부터 나오는 말과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불편함과 상처를 주었을 때가 여전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관계와 사회의 평등과 평화를 지향하는 스스로에게 일상의 나를 언어속의 나를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기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물론이거니와 평화복지연대 회원분들 모두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는 고민의 시작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동대표 라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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