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사무처활동소식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지지를 위한 인천지역기자회견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지역연대,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인천지역 시민단체의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지지를 위한 인천지역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작년초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보건의료 노동자의 장기간 희생, 헌신으로 유지해온 보건의료계의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의 행동은 정당합니다. 정부는 보건의료 근무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인천시민사회는 보건의료노조의 9월 2일 하루 총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 응원할 것입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연대발언 내용을 아래와 같이 올려봅니다.


반갑습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강주수입니다. 

 

먼저 작년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장기간 희생과 헌신하고 계시는 보건의료계 노동자와 보건당국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팬데믹도 1년 정도 고생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1년 7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4차 대유행을 지나 어쩌면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With Corona"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방역과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보건의료계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는 협상이 결렬되어 90% 찬성률로 9월 2일 보건의료노조의 하루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요구사항을 보면 감염병 전문병원 신설, 공공병원 확충, 보건의료인력의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규칙적인 교대근무제 시행, 의료기관 비정규직 고용제한, 의사인력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의료정책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환자 돌보다 환자된다"는 우스갯 말도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번아웃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존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보건의료 근무환경 개선과 공공의료 정책의 확충에 적극 나서길 바랍니다.
인천공공의료포럼은 보건의료 환경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노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인천시민들과 함께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투쟁에 함께 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