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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이야기(지역)

 인천평화복지연대 활동소식 


《 2020년 7월 이야기 》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계양구가 들썩들썩, 12개 모두 주민자치회 전환, 참여예산 사업 진행중

지금 계양구는 온 동네가 들썩들썩 합니다. 계양구 12개 동 모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고,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 동협치형 사업(효성1,2동·작전1,2동·작전서운동), 계양구에서 진행하는 동자치계획형 사업(계산1,2,3,4동·계양1,2,3동)까지. 12개 모든 동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온라인 강의 수강과 우리 동네 의제 찾기로 진행되었고, 2차, 3차 예산학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 방식을 병행하며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덕분인지 주민들 40여명이 온라인 화상채팅으로 모여서 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계양연대가 회원들과 함께 삶터에서, 지역에서 주민자치의 씨앗을 열심히 뿌려왔던 것이 이제야 막 그 새싹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점과 우여곡절도 함께 겪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계양구의 상황은 행정에서도, 시민사회에서도, 주민들도 겪지 못했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계양연대에게 맡겨지는 숙제가 많을 듯 합니다. 



[인천부평평화복지연대]




부평연대 어려운 재정 상황 공유
12명이 참여했습니다. 부평연대의 어려운 재정상황에 대해 공유했고, 활어 초밥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두돌이 비대면식 라이딩
코로나 19로 상반기 내내 두돌이 라이딩을 못 하다가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발열 체크를 하고 식사는 야외에서 샌드위치와 김밥으로 대체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부평공동체 모임 - ‘40대’
9명이 참석했고 직접 만든 전복죽을 시작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자리였습니다.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 대응에 대한 토론을 했습니다. 


부평정수장 시민감시단을 출범키로 했습니다. 
작년 적수 사태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 발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더는 인천시를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물을 공무원들의 손에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인천서구평화복지연대]



7월 온라인 공동체 모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6월에 이어 7월 공동체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등의 중앙위원회 활동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서구평화복지연대의 7월 활동은 영상물로 제작하여 보고하였습니다. 마을활동가들의 정기적인 모임, 서구공동체연합회 모임, 주민자치회 사전준비단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여하는 마을활동 모습 등 7월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서로의 안부와 더불어 하루 전 진행된 ‘활짝평화 콘서트’ 관람 후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기 공동체모임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독서모임(에리히 프롬/ 옌스 푀르스터), 회원들이 참여하는 마을 활동 일정 등을 광고하는 것으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7월 책 토론회 : 「에리히 프롬」

7명의 회원들이 모여 6월(「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저)에 이어 독서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삶과 사상에 관해 더욱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 <자유로부터의 도피> 등 대표적인 그의 저작물을 통해 소유와 존재 중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 창조의 왕관이라는 인간이 어떻게 해서 역사 속에서 독재자에게 넘어갔는지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연희동 세대 공감 도시텃밭 3, 4차 ‘도시농부학교’ ‘공동체활동’ 진행하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도시농부를 지향하는 동네 주민들과 함께 두 차례의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가꾸는 텃밭의 이름도 지어 푯말로 제작해서 걸어놓았습니다. 하지가 지나 심었는데도 오이, 고추 등이 비바람도 잘 이겨내서 벌써 수확물을 걷어 들이고 있습니다. 야로우, 안젤리카, 케모마일 등의 허브에 대한 식용방법도 배우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하는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경기장을 지나는 주민들에게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면서 보게 되는 힐링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대 공감 도시텃밭 도시농부들 파이팅입니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남촌 산업단지에 발암물질이???

최근 연수구 선학동과 인접한 남동구 남촌동에 ‘스마트 밸리’라는 이름으로 인천시와 남동구가 중심이 되어 남촌 산업단지(8만여평)를 추진중입니다. 그런데 진행과정을 보면 우선 도심지이자 특히 주거지가 인접한 곳에 산업단지가 들어섬에도 인근 주민들(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았습다는 것이 문제제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정부차원에서 조차 그린벨트 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인천시의회가 나서 지난 6월 산단이 조성되는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승인해주었고, 추진 과정에서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보면 4대 발암물질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일련의 추진과정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보니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신과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연수구 여러 단체등에서는 공사 중단의 목소리부터 위해성이 없게 공사를 추진할 것등을 요구하고 있고, 연수평화복지연대 또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제기하였습니다.  

물론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등의 경제효과를 봤을 때 환영할 만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민의 안전보다 앞서는 개발은 있을 수 없듯 연수평화복지연대는 지역 단체들(주민자치회, 상가연합회등)은 물론 연수구 주민들과 함께 공동 대응을 위한 주민 대책위를 추진중이며 향후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 대응 하려 합니다.

 


[인천중동평화복지연대]



7월 공동체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진행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7월 24일 박원일 평화사업국장의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화를 위한 실천에 대해 고민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동구 마을교육 공동체의 첫발을 내딛다. “동구 마을교육 협의체 시작”

지역교육에 대해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구 마을교육 협의체’ 첫모임을 7월 2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동구지역의 27개 학교, 단체,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마을 교육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T/F 구성 및 코로나 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천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지역의 구성원들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