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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평구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흥수의원을 의원직에서 제명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은폐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주민들에게 사과하라.

부평구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흥수의원을 의원직에서 제명하라!

 

1. 지난 8일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진 부평구의회 오흥수 의원의 파렴치한 행위로 부평구는 또다시 구민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이라는 자가 남의 집 담을 넘어 창문을 통해 집안에 있는 여성을 훔쳐보다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경찰서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했다는 사실은 그를 믿고 의원으로 뽑아준 주민들을 충격에 빠지게 한 사건이다.

 

2. 오흥수 의원의 소속정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이하 인천시당)613일 사건이 발생하고 약 2개월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천시당 차원의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 만약 언론보도가 없었다면 조용히 사건을 은폐하고 넘어가려 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지울 수 없다. 또 해당의원의 공개사과와 탈당으로 이 사건을 봉합하려는 인천시당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인천시당과 부평갑 지역위원장은 이 사건을 은폐 의혹에 대해 주민들에게 해명하고, 함량미달의 정치인을 공천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질이 부족한 정치인은 공천받을 수 없는 제대로 된 공천제도 마련과 소속의원들에 대한 교육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3. 부평구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오흥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본회의에서 가결시켜 제명해야 한다. 자신의 범죄에 대해 경찰조사에서 자백하고, 공개사과로 모든 사실을 인정한 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지탄받는 의원이 남은 임기 동안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할 수 없음이 명백하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직을 계속 유지해서도 안된다. 부평평화복지연대는 부평구의회가 오흥수 의원을 동료의원이라는 이유로 감싸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의회 스스로 자정능력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하고 부평구 주민들과 함께 부평구의회를 규탄하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부 평 평 화 복 지 연 대

(대표 권한대행 한만인)

오흥수보도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