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4. 7. 10 제 목 : 인천시 F1 관련 정보 왜 비공개?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 (010-8826-6188) |
인천시 F1 관련 정보 왜 비공개?
- F1에 준 개최 의향서가 비공개? -
- ‘F1 개최 관련 인천시에 제안된 내용 없다.’ 추진 근거 없다고 스스로 인정 -
1. 인천시가 F1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부실 사업이라는 의혹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인천시는 F1을 추진하게 된 판단 근거와 F1 측과 협의된 모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다.
2.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6월 초 인천시에 ▲인천시가 F1포뮬러 측에 제출한 의향서 및 협약서(일본, 모나코) ▲F1 포뮬러 및 강나연(태화홀딩스 회장) 측에서 인천시에 제안한 F1 개최 제안서 및 협의 내용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모나코 방문 시 제안한 의향서·협약서’ 만 공개하고 ‘일본방문 때 제안한 의향서’에 대해서는 비공개했다. 인천시의 비공개 이유는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의 경영상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는 것이다. 또 인천시는 ‘F1 포뮬러 및 강나연 회장 측에서 제안한 F1 개최 제안서 및 협의 내용 등’은 공개대상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인천시가 정보 부존재라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인천시가 F1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근거가 없다고 자인하는 것이다.
3.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소 3차례(4월6일 일본, 4월16일 인천시, 4월 23일 인천시) F1 관련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나연 회장은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인천시가 부존재라고 밝힌 것과 달리 F1 개최에 대해 인천시도 제안을 받았고, 인천시는 이에 대해 검토 후 F1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결국 인천시의 F1 관련 부존재 통보는 거짓이다. 인천시는 F1에 대해 시민들에게 무엇을 감추고 싶은 것인가? 인천의 재정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인천시가 굳이 F1에 대한 자료들을 왜 숨기려는 것인가?
4.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및 추가 정보공개를 신청했다. 인천시는 F1이 인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판단했으면 관련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F1 인천 개최에 대한 의혹과 유정복 시장에 대한 불신을 인천시가 스스로 키우게 될 것이다.
2024. 7. 10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시 정보공개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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