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4. 2. 29 제 목 : 유정복 인천시장의 백령도 방문 소방헬기 활용 적절한가? 연락처 :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010-8826-6188) |
유정복 인천시장의 백령도 방문 소방헬기 활용 적절한가?
- 행정 출장 목적에 활용하려던 인천시 애초 계획이 문제 -
1.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소방헬기를 타고 행정업무를 위해 백령도로 다녀오려다 비판이 제기되자 타고만 간 일이 있었다. 이 또한 지자체장으로 적절한 행위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소방청에 이와 관련된 적절성에 대해 질의를 하기로 했다.
2. 유 시장은 28일 오전 8시 중구 영종도 119항공대 헬기장에서 소방헬기를 타고 백령도로 갔다. 애초에 유 시장은 이 헬기를 타고 백령도를 다녀올 예정이었다. 이 계획대로면 소방헬기는 유 시장을 백령도에 내려주고 약 4시간 유 시장을 위해 대기했어야 했다. 하지만 언론들의 취재로 논란이 일자 유 시장은 백령도에 갈 때만 소방헬기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는 배편으로 오기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유 시장의 백령도 방문 일정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해병대 제6여단 근무자 격려 △백령병원 방문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물품 전달식 △백령·대청면 유관기관장과의 오찬 등이었다. 이 내용을 보면 유 시장의 백령도 방문은 단순 출장으로 행정선이나 일반여객선을 이용하면 될 일이었다.
3. 소방헬기가 출동을 하기 위해서는 119항공대 운영 규정 제17조에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화재 진압 △장기이식환자 및 장기의 이송 △항공 수색 및 구조 활동 △지휘통제 및 인력·장비 등의 운반 △그 밖에 재난관리를 위해 필요한 업무 등 으로 정해져 있다. 유 시장의 소방헬기 이용이 소방헬기 출동 규정 어디에도 해당되는 내용은 없다. 이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인천시의 입장은 시험비행 헬기( AW-139 기종)이고, ‘그 밖의 재난관리를 위해 필요한 업무’에 해당되는 것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4. 언론에 공개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인천시의 태도가 더 문제이다. 유 시장의 일반적 출장이 ‘그 밖의 재난관리를 위해 필요한 업무’로 해석한다면 서해5도를 방문할 때 언제든 소방헬기를 이용하겠다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의 소방헬기 이용은 사회적 논란거리로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이번 유정복 시장의 소방헬기 활용 논란에 대해 소방청에 질의를 해 관련된 답변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소방헬기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해 규정대로 정확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
2024. 2. 29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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