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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캠프마켓 완전 반환 환영! 반환에 따른 4대 과제 제시

https://youtu.be/kCNpQA6kU2c

 

 

마지막 반환되는 D 구역, 일제시대 조병창(무기제조공당)으로 활용되다가 주한미군이 빵공장 등으로 사용해 왔다.

 

보 도 자 료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 인천시민회의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12.20
제 목 : 캠프마켓 완전 반환 환영! 반환에 따른 4대 과제 제시.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 / 010-8826-6188

 

캠프마켓 완전 반환 환영!

- 환경오염정화, 시설존치 및 활용 등 4대 반환 과제 제시한다.

오염정화 비용은 주한미군이 부담하라

 

1. 정부는 오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약 29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반환되던 것이 마침내 캠프 마켓 전체부지(47.3)가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1996년부터 캠프마켓 반환운동을 해온 인천시민사회는 캠프마켓 완전반환을 환영하는 바 이다.

 

2. 우리는 캠프마켓 완전 반환에 따른 4대 과제와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반환 확정 구역에 대한 투명하고 완전한 환경오염조사와 정화가 필요하다. 또 만약 환경오염 정화에 따른 비용은 사용한 주한미군이 부담해야 할 것이다.

둘째, 반환 시설 내에 있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활용을 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논의가 필요하다.

셋째, 정부에서 인천시로 부지 이전에 따른 정부의 충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안보라는 이름으로 인천시민들이 수십 년 동안 겪어온 불편과 권리침해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이다.

넷째, 캠프마켓 활용을 위한 시민들의 충분한 숙의와 합의 과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인천시는 반환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들과 숙의 및 합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다보니 환경, 시설존치, 활용 계획 등 갈등을 겪고 있다. 심지어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도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3. 인천시는 반환되는 캠프마켓이 인천시민들의 노력으로 반환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반환받은 캠프마켓이 미래 세대를 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3. 12. 20

인천평화복지연대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회의

 

 

지난 활동 사진 보기 -> https://ipwn.tistory.com/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