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11.13 제 목 : 유정복 시장은 음주운전 벌이고 ‘무직’ 거짓말한 정책수석을 즉각 직위 해제하라.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 / 010-8826-6188 |
유정복 시장은 음주운전 벌이고 ‘무직’ 거짓말한 정책수석을 즉각 직위 해제하라.
시민들에게 도덕적·정책적으로 신뢰받는 민선8기 되기를 -
인천시 2급 고위 정무직으로 있는 정책수석이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무직’이라고 거짓으로 진술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에 대해 검찰 통보 후 감사와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등 일반적 행정절차로 끝내려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측근 고위직이 벌인 음주운전과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물어 즉각 직위해제해야 할 것이다.
인천시 정책수석은 지난 달 5일 오후 9시 5분 경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책수석이 현장에서 검거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로 측정됐다. 정책수석은 경찰 조사 초기 직업을 ‘무직’이라고 거짓으로 진술했으나 경찰이 신분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인천시 소속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9일 정책수석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인천시에 통보했다.
3. 이에 대해 인천시와 유정복 시장이 한 달 동안 이 사실을 알고도 숨겨온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 한 언론에 ‘음주운전이 적발된 뒤 유정복 시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거취 문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유 시장은 보고를 언제 받았는지, 이후 어떤 지시와 조치를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책수석이 음주운전을 거짓으로 모면하려던 것에 이어 유 시장까지 이 사건에 대해 가볍게 여기고 제 식구 감싸기로 처리하려던 것 아닌지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유 시장은 2011년 국회의원 시절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은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적 잣대가 10년 전보다 훨씬 높아진 만큼 유 시장의 최측근에 대한 기준도 더 엄격해져야 할 것이다.
4. 이 사건은 일반 공무원의 단순 음주운전 사고가 아니라 유 시장 최측근 고위직의 음주운전과 허위 진술 사건이다. 정책수석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장, 시장 비서실장을 거쳐 정책수석까지 유 시장의 최측근을 지켜온 만큼 유정복 시장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인천시 민선 8기가 정책적·도덕적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방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2023. 11. 13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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