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남촌산단반대대책위 ‘남촌산단 반대 시민행동의 날’ 성황리에 개최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 시민행동의 날 개최

-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100여명의 시민들과 문화행사를 통한 남촌산단 반대 알려

1.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1월 6일 ‘남촌산단 반대 시민행동의 날’을 개최했다. 라진규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인 자전거 행진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우클렐레 공연과 감사패 전달, 선배시민 기타공연, 학부모와 마을교사들의 합창과 마을주민들의 오카리나 연주, 참가자들의 EM 흙 공 던지기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에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위원장, 유세움 시의원,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2. 이날 행사의 개회사를 한 라예승(연화초,3학년)학생은 ”우리가 조금만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된데요. 그리고 기후위기는 내일이 아니라 지금당장 실천해야한고 해요. 지금 당장 그린벨트를 없애고 만들겠다는 남촌산단부터 우리 모두의 힘으로 꼭 막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축사에서 “주거밀집지역에 환경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남촌산단조성은 안된다. 이를 찬성하는 행정당국이나 정치인 등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학동성당 이재학 주임신부는 남촌산단대책위의 감사패를 전달받고 “사람들은 세상의 착한 관리인으로 지구를 잘 관리하고 후손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다. 아이들과 자연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들이 될 수 있도록 남촌산단을 잘 막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민들이 이만큼 끌고 왔으니 정치인들이 책임있게 나서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3. 남촌산단반대대책위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반듯이 남촌산단 조성을 막아낼 것이다.

2021. 11. 08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