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지금여기

이태원참사 1주기 활동 보고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0월 23일 ' 10.29 이태원참사 1주기 인천지역 집중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이태원참사 1주기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작년 10.29 이태원참사 이후 지역조직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하며 인천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지역별 문화제, 서명운동, 서울분향소 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지만 10.29참사가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가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여전히 이 참사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참사로 인해 처벌받은 사람이 없으며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지금도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1주기를 함께 추모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단체들과 함께 인천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했고 우리단체는 지역 조직과 함께 48장의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유가족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기억해줘서 고맙다' 입니다. 10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올라가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하기를 바랐습니다. 너무 다행이도 행사에 준비한 의자가 모자라서 뒤쪽에 수많은 시민들이 서서 추모행사에 함께 하며 함께 아파하고 분노하였습니다.

 

이제 1주기는 끝났지만 바뀐 현실은 없습니다. 특별법이 재정되고 참사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져 책임자가 처벌되고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사회가 될 때까지 잊지 않고 연대합시다.

 

다시 그 시작으로 11월 19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이태원참사 1주기 다큐 '별은 알고있다'가 공동체 상영됩니다. 상영 후에는 유가족과 감독과의 대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참석하셔서 연대의 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