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지역건설업체 참여 조례는 70% 권장, 인스파이어 1% 될 때까지 인천시 뭐 했나?

보 도 자 료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7.24
제 목 : 지역건설업체참여 조례는 70%권장, 인스파이어에 1% 될 때까지
인천시 뭐 했나?’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 / 010-8826-6188

 

지역건설업체 참여 조례는 70% 권장, 인스파이어 1% 될 때까지 인천시 뭐 했나?

- 인스파이어와 한화건설 지역건설업체 참여 대책 구체적 계획 밝혀라.

- 인천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높이기 위한 상설 대책기구 마련할 것

 

1. 영종도에 추진 중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건설 공사에 인천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이 1%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스파이어 운영 활성화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철저히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최근 한 언론은 인스파이어 공사 관련 지역건설업체 참여 현황에 대해 지난달 기준 인천 업체 참여율이 공사비 기준 1.34%라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1단계 사업은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로 원도급 12137억원 중 180여 곳에 약 8865억원이 하도급 되었다. 이중 인천지역의 참여는 7곳 약 163억 원에 불과하다. 인천시는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11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천시장은 이 조례 제8지역업자의 공동수급체 등 참여 권장을 근거로 지역업자의 공동도급 비율과 하도급 비율이 극대화되도록 권장할 수 있다. 또 이 조례는 발주자에게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70% 이상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스파이어 공사의 경우 전체 하도급 대비 인천지역 하도급은 1.83%에 불과하다. 인스파이어 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바닥에 이를 때까지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손 놓고 있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3. 인천시상수도 사업본부와 인천도시공사는 각각 5월과 7월에 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도 711-1공구 2단계 기반시설 공사 관련 하도급에 지역업체 참여를 70% 이상이 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들이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높이기에 나선 것은 박수를 보낼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인천지역 건설산업의 80%가 민간분야임을 볼 때 민간 건설산업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시 내에 건설산업 지역건설사 참여율 제고 상설 대책반운영을 제안한다.

 

4.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와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하도급에 지역 업체들이 최소 10% 참여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는 2017복합리조트 개발사업 협력 약정을 하고 인천지역 건설분야 및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활용을 약속을 한 바 있다. 인스파이어와 ()한화건설은 인천지역 사회와 신의를 깬 것을 넘어 인천지역사회를 찬밥 취급도 안 한 것이다. 인스파이어와 ()한화건설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면 인천평복은 인스파이어와 한화건설에 대해 지역사회 퇴출운동에 나설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2023. 7. 24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