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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사무처활동소식

인천시 공공의료 정책 대응 활동_제2의료원, 예산, 시의원 막말 대응

코로나19를 거치며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공공병원은 입원환자의 80% 이상을 감당했고, 시민들은 공공병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공병원은 여전히 부족한 의료인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의료원은 인공신장실 등 시설을 완비하고도 담당 전문의가 없어 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인천적십자 병원도 지난 10월 응급실을 다시 개소했지만, 마취과 의사가 1명 뿐인 상황이라 응급 수술이 가능할지 우려스럽습니다. 

 

민선 8시 유정복 시장 출범 후 건강체육국이 건강보건국으로 개편되고 인천시가 공공의료정책에 좀 더 힘을 실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강화 등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의료원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공공간호장학생 10명 선발뿐이었고, 편성된 예산도 고작 7,00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가장 심각한 의사 인력 확보에 대한 대책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의 정책과 예산 투입으로 인천 공공의료 인력난 해결은 불가합니다. 

 

지난 23일 인천시는 제2인천의료원 설립 부지로 부평구 캠프마켓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공공의료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과 굳건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제2인천의료원이 설립된다하더라도 제대로 운영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공공의료포럼과 함께 공공의료 컨트롤타워로서의 인천시 역할을 촉구하고,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대책 마련, 보건분야 예산 확대, 민관거버넌스 구축 등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더불어 '인천의료원 민간위탁 조례 개정' 시도 등 공공의료를 훼손하려는 인천시와 일부 몰지각한 시의원들에 대한 대응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천공공의료포럼은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인천시의 공공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할 예정입니다. 

 

=> 인천시 공공의료 정책 대응 활동 

 

[논평] 길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인천공공보건의료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https://ipwn.tistory.com/1020

 

[기자회견문] 인천시는 공공의료 인력 및 예산을 확충하라!

https://ipwn.tistory.com/1022

 

[성명서] 인천시의 인천의료원 인력수급 대책에 대한 반박 성명

https://ipwn.tistory.com/1023

 

[성명서] 무지와 막말을 일삼는 일부 인천시의원과 이를 방관하는 인천시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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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인천시는 인천의료원 민간위탁 조례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https://ipwn.tistory.com/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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