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끝나지 않은 광주민주화운동, 5월 광주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



끝나지 않은 광주민주화운동, 5월 광주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 



- 5월 광주, 철저한 진상조사가 끝까지 이루어지길

- 광주정신을 이은 촛불개혁 과제 실현을 위해 투쟁할 것


오늘은 1980년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전두환과 신군부의 무자비한 폭력과 집단발포, 인권유린 앞에서 광주 시민들은 목숨으로 민주주의를 외치고 수호했다. 광주의 정신은 3.1운동과 4.19혁명, 1987년 6월 항쟁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촛불로 다시 태어났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우리는 1980년 5월의 광주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5월 광주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 80년 계엄사령부가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소요는 고정간첩, 불순분자 깡패들에 의하여 조종되고 있다’는 경고문을 뿌리며 왜곡했듯이 최근에도 일부 정치인들은 망언을 일삼고 있다. 


광주민주화운동이 40년이 지났지만 학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아직도 요원하다. 학살의 책임자 전두환은 지난 4월 광주법정에 출석해 반성은커녕 “헬기사격은 없었다”는 거짓 증언을 하고 재판 도중 졸기까지 하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기만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가 지난 1월 출범해 묻힌 진실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다시 시작됐다. 여전히 5월 광주는 진실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5월 광주는 시민들이 꿈꾸는 아름다운 대동 세상을 보여준 위대한 민주화운동이다. 우리는 촛불로 이어진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으로 촛불개혁 과제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2020.05.18.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후원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