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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정무부시장 인사간담회 때 제기된 의혹과 문제 철저히 재검증하라.

왼쪽 정종혁 시의원, 오른쪽 황효진 내정자. 재산 신고 누락 제기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

 

 

보 도 자 료
발 신 : 인천평화복지연대
수 신 : 각 언론사
일 시 : 2023.11.23
제 목 : 유정복 시장은 정무부시장 인사간담회 때 제기된 의혹과 문제 철저히 재검증하라.
연락처 : 이광호 사무처장 / 010-8826-6188

 

유정복 시장은 정무부시장 인사간담회 때 제기된 의혹과 문제 철저히 재검증하라.

증여 미신고, 2억원 재산 신고 누락 제기 해소되지 않아

제물포고 330명이 18,000평 점령하고 있다발언 공식 사과 필요

 

1. 인천시의회는 22일 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해 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사간담회 과정에서 재산과 제물포고등학교 점령 발언 등이 논란이 됐다. 하지만 황 내정자는 이 문제들을 명확하게 해명하지 못했다. 인천시의 황 내정자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이다. 만약 이대로 임명된다면 유정복 시장은 부실검증을 자초한 꼴이 될 것이다.

 

2. 정종혁 시의원은 황 내정자가 회계사인 만큼 재산에 대한 세무신고와 재산신고에 대해 철저해야 한다며 증여세 미신고’, ‘2억원 재산 신고 누락’, ‘주택 부속 도로 신고 누락등을 지적했다. 황 내정자는 이에 대해 재산 누락 한 적 없다라며 부인을 하다가 재산신고 내용을 확인 해주자 부부 간에 돈의 가르마를 타는 가정에서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 ‘놓친 게 아니라 다른 데 쓸 수도 있고등 엉뚱한 해명만 내놓았다. 결국 황 내정자는 ‘5년 전 것을 지금 파악을 할 수 없다고 답변하며 정 의원에게 개별적으로 해명하기로 했다. 결국 정 의원의 지적과 의혹에 대해서 제대로 해소되지 않았다. 황 내정자가 이 문제들을 해소하지 않고는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3. 황 내정자는 제물포르네상스에 대한 답변을 하며 제물포르네상스가 제물포고와 자유공원을 포괄하고 있는데, 18,000평이라는 역사성이 있는 곳을 330명이 어떻게 보면 점령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점령은 무력이나 조직된 힘을 동원하여 일정한 지역을 차지함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김대영 시의원의 질책이 이어졌고 황 내정자는거친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단순 사과로 끝냈다. 이런 언행을 볼 때 제고 이전을 반대해온 지역 주민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우려스럽다. 황 내정자는 제고 이전 문제에 대한 해명과 제고 점령발언에 대해 단순사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4. 인천시의회의 인사간담회는 임내정자의 명 여부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없다. 하지만 인천시의회 인사간담회는 시민들을 대신하여 진행된 만큼 제기된 문제와 의혹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황 내정자에게 도적적·정책적으로 제기된 것들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유정복 시장은 재검증을 하고 임명을 보류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만약 제기된 문제들이 해소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임명된다면 시의회의 인사간담회는 절차적 요식행위로 평가될 것이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민선 8기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새 정무부시장에 대해 도덕적·정책적으로 충분히 재검증돼야 할 것이다.

 

2023. 11. 23

인천평화복지연대

 

 

황효진 내정자 철저히 재검증 필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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