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회 인사 청탁 사건 몸통, 사무처장은 즉각 사퇴하라.
- 인천시 체육회, 인천시장 당선 논공행상 챙기기로 얼룩져
- 인천시 체육회 비정상화의 정상화는 사무처장 자진 사퇴 뿐
1. 인천광역시체육회 고위직 간부의 인사개입 등 비위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천시 체육회가 체육계를 넘어 인천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것에 따르면 인천시 체육회 현인근 사무처장은 시체육회가 아시안게임 일부 경기장의 청소와 경비 등 용역을 준 업체에 지인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또 현 사무처장의 청탁으로 채용된 의혹을 받고 있는 한 인사는 다른 동문들 채용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 직원들은 이 채용 청탁 사건에도 현 사무처장이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선거에 도움을 준 동문들을 채용하도록 알선한 것으로 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들은 모두 지방선거 당시 같은 동문으로 선거캠프에서 유 시장 당선을 위해 일했던 이들로 알려졌다. 인천시 체육회가 선거당선에 대한 논공행상 챙기기 자리로 활용돼온 셈이다.
2. 현 사무처장을 둘러싼 논공행상 청탁 사건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인천시 체육회는 작년 11월 경 상임부회장 신설에 대한 옥상옥 논란과 유시장 측근 챙기기 논란이 있었다. 또 인천시 체육회는 작년 말 전임 사무처장을 대신해 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당시 전임 사무처장은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평가돼 사무처장 교체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결국 후임으로 임명된 현 사무처장에 대해 전문성 논란과 유 시장 동문과 시장 당선 공로 챙겨주기 논란이 일었다. 이처럼 인천시 체육회를 둘러싼 지방선거 당선 대가로 주어진 채용 청탁 사건은 예고된 것이다.
3. 현 사무처장에 제기되고 있는 동문 챙기기 채용 청탁 사건은 선거 후 당선 공로 챙기기의 대표적인 적폐다. 현 사무처장은 인천시 체육회가 인천시민들에게 준 실망과 충격, 인천시 체육계에 쌓인 적폐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사임하는 것 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현 사무처장이 자리 지키기에 연연한다면 인천시 체육회는 시민들로부터 더 불신을 받게 될 것이다.
4. 인천평화복지연대는 9월 7일 현인근 사무처장과 인천시 체육회 회인 인천시장에게 사퇴촉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인천시민들은 현 사무처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인천시 체육회 비정상화의 정상화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 만약 현인근 사무처장이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인천시민사회는 이번 채용 청탁 사건에 대해 고발 조치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다해 인천시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인천시 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해 싸울 것이다.
인 천 평 화 복 지 연 대
(상임공동대표 윤경미·장인호 / 공동대표 강주수·김홍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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