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사퇴는 사필귀정!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사퇴는 사필귀정!

- 유정복 시장은 결자해지 하고 측근보은인사 단절 선언하라!

- 후임인사는 전문성 있고 존경받는 인사로 신뢰 회복해야.

1. 인천시 체육회 현인근 사무처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 유정복시장은 이에 대해 사표를 수리했다고 한다. 현 사무처장은 채용청탁등의 비리문제로 체육계 내부와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므로 현 사무처장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다. 유정복시장이 사표를 수리한 것은 잘못된 측근인사에 대한 결자해지로 늦었지만 다행이다.

2. 이번 사태는 단순히 사무처장 개인의 일탈문제로만 보기 어렵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시장을 당선시킨 동문들에게 유정복 시장이 보은성 인사를 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보은인사 과정에서 전문성과 자질문제는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유정복 시장의 인사에 대해 김연제(김포출신, 연세대, 제물포고) 측근 인사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을 불러왔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정복시장은 다시 한번 자신의 인사에 대해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측근들의 비리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3. 유정복시장은 측근인사 적폐에 대한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앞으로 보은인사를 단절하겠다는 선언을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차기 사무처장은 전문성 있고 존경받는 인사로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여야 한다. 끝으로 우리는 유정복 시장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오로지 인천발전과 인천시민을 위한 행정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인 천 평 화 복 지 연 대

(상임공동대표 윤경미·장인호 / 공동대표 강주수·김홍진)

 인천시 체육회 사무처장 보도자료 시장 사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