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군구의장단협의회가 낸 사과는 거짓 사과
- 의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았다는 성금은 혈세로 땜빵 한 것
- 시민을 두 번 우롱한 인천군구의장단협의회는 다시 사과하라.
- 송광식 회장(동구의회 의장)은 즉각 사퇴하라.
1. 인천지역 군구의원들이 태풍 재난 지역에서 음주가무행사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300만원의 성금을 강화도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성금이 시민들의 혈세로 확인돼 사과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2.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군구의장단협의회가 벌인 태풍피해지역 음주가무 행사에 참석한 기초의원들에게 사과와 비용 환수, 송광식 협의회장(동구의회 의장)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군구협의회는 2일 사과 성명을 내고 태풍피해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며 추수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의원들의 불찰로 인해 미리 살피지 못한 태풍 피해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인천 지역 의회 의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아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 한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협의회가 사과의 의미로 강화도에 낸 300만원이 시민들의 혈세인 협의회 비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군구의원들은 시민들의 혈세로 본인들의 잘 못된 행태를 땜빵 한 것뿐 아니라 거짓 사과를 한 것이다.
3. 군구의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성금 전달을 했다면 인천시민들은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사과 성명과 달리 군구의원들이 스스로 잘 못 한 것을 시민들의 혈세로 땜빵 한 것은 시민들을 두 번 우롱한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군구의장단협의회가 낸 사과 성명에 대해 진정서 있는 사죄로 인정할 수 없다.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군구의장단협의회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음주가무 행사 비용을 환수 할 것
둘째 혈세로 기탁한 성금을 환수하고 자발적 모금으로 성금할 것
이를 전제로 한 사과가 다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인천시민들은 군구의원들의 사과를 진정서 있는 것으로 인정할 수 없다. 또 태풍 재난 지역에서 음주가무 행사를 개최한 것과 혈세로 성금을 땜빵 한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송광식 회장은 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날 것을 거듭 촉구한다.
4. 군구의장단협의회와 체육대회 참석한 군구의원들은 더 이상 시민들을 우롱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군구의원들의 진정서 있는 행동이 없을 경우 참여한 의원들에 대해 특단의 조취를 취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9.10.9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평화도시인천・복지도시인천・ 살고 싶은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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