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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영종도 삼목 석산 골재채취 반대한다!




영종도 삼목석산 골재채취 반대한다!



- 영종도 주민들, 서울지방항공청에 반대 의견서 전달

- 인천공항공사는 주거환경 파괴하는 삼목 석산 골재채취 철회하라


1. 인천공항공사가 또 다시 영종도 삼목 석산 골재 채취를 계획하면서 영종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에 인천공항 4단계 건설 계획인 제4활주로, 북측 계류장 공사 및 물류단지 3단계 부지조성 공사 허가를 요청했다. 공항 4단계 건설에 필요한 골재를 삼목 석산을 통해 충당하려는 것이다.


2. 인천공항공사는 2008년에도 공항 3단계 건설에 필요한 골재를 삼목 석산으로 충당하려했지만 영종도 주민들의 반대에 무산된바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또 다시 삼목 석산 골재채취 계획을 세우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


3. 영종도 주민들은 지난 3일 서울지방항공청에 삼목 석산 추가 파훼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의 반대 이유는 ① 삼목 석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분진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소음 문제 ② 공항 소음을 막아주는 삼목 석산이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소음 노출 문제 ③ 지난 을왕산 절취 공사에서 발생한 막대한 불소 검출이 삼목 석산에서 검출 될 수도 있는 문제 ④ 공사로 인한 열병합발전소와 소각장의 안전 문제 ⑤ 2009년 조성된 선사 유적공원 훼손 문제 등이다. 실제로 영종도는 바람 방향이 편서풍이어서 주거지역 서쪽에 있는 삼목 석산 공사로 인해 발생할 분진이 여과 없이 주거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4. 영종도 주민들은 2008~2009년 공항 3단계 건설 때에도 대책위를 만들어 기자회견, 규탄집회, 항의서 전달 등 삼목 석산 골재채취 반대활동을 벌여 무산시킨바 있다. 하지만 또 다시 영종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석산 골재채취 계획을 추진하는 공항공사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주민들은 10년 전처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석산을 지킬 것이라 결의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5. 인천공항공사는 10년 전의 교훈을 새겨 삼목석산 골재채취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그리고 서울지방항공청은 영종도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건강권을 위협하는 실시 계획을 불허해야한다. 또한 서울지방항공청이 의견제시를 요청한 인천시와 중구청, 경제자유구역청 또한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강력히 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영종도 주민들의 거대한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헤치는 삼목 석산 공사를 반대하며 영종도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18년 8월 7일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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