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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이하며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희 인천평화복지연대 회원한마당이 예정되어있던 2022년 10월 29일 새벽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159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작년 11월부터 인천에서 추모행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왜 이런 참사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는지 누구의 잘못으로 이런 참사를 막지 못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여전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리 자리를 보전하며 참사의 책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행전안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아직까지 언제 본회를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 회원들과 참사1주기 [기억, 추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다짐]을 함께해보려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 더보기
[기자회견]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인천부터 기후정의 실현! [기자회견문]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인천부터 기후정의 실현! 기후재난의 현실이 참담하다. IPCC 보고서를 비롯한 수많은 과학적 증거를 통한 경고는 계속되지만, 기후재난의 속도와 강도는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며 가속화되는 재난은 우리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이 재난 상황에서 정부는 항상 무능하다. 산불과 산사태가 덮치고,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폭염과 태풍이 닥쳐올 때,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기구는 언제나 무책임할 따름이다. 불평등한 기후재난 앞에서, 안전한 주거환경,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일터는 점점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 지난 1년여 남짓,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쌓아온 우리 사회의 작은 성취마저 끝없이 무너뜨리는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에서 노동자.. 더보기
[이태원 참사 국가책임! 6.34 인천시민 행동] 지난 11월 24일 오후 6시 34분, 인천에서 10.29 이태원참사를 추모하기위한 촛불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최초 신고시간인 6시34분, 구월동로데오거리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추운날씨에도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추모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12월 16일은 10.29 이태원참사 49일 인천시민추모제를 함께했습니다. 유가족분들의 목소리와 희생자분들의 얼굴을 보며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사이 유가족분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정한 사과 ▲ 성역 없고 엄격한 책임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 및 책임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인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 더보기